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0월, 2023의 게시물 표시

27년 Lv 4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국토교통부는 화성시가 자율주행 실증도시 ( 리빙랩 , 이하 ‘ 자율주행리빙랩 ‘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네요 . ‘ 자율주행 리빙랩 ’ 은 자율주행 기술을 도시 공간 에서 통합 실증 하는 사업으로 ,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술의 효과성 을 검증하고 국민이 일상 에서 체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상용화 의 기반 을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대형화물 운송차량이 빈번한 산업 단 지 와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지역 을 포함하고 있어 자율주행 공공서 비스를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 앞으로 총 740 억원 의 예산 투입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 수요응답 미니셔틀 , 도로유지 관리 , 긴급출동 및 도로통제 등 레벨 4(Lv.4) 이상 자율주행 기술 ‧ 서비스의 통합적 실증과 공공 , 민간 , 이용자 간 파트너십을 통한 자율주행 공공서비스의 시범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  이러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반시설이 필요한데요 이 를 위해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안으로 화성시와 업무협약 (MOU) 을 체결하고 ’24 년 6 월 기반공사 에 착수하여 25 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 국 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 은 “ 이번 리빙랩 조성 사업이 2027 년 Lv.4 자율주행 상용화 ’ 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며 , “ 미래 모빌리티 시대 의 성공적인 실증 모델 을 만 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 이 라고 말했답니다 .

자동차 튜닝 승인대상이 아닌 항목을 주 종목으로 정비샵을 운영한다면 정비업 등록을 해야 할까

  핵가족 시대를 넘어 '핵개인'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은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자동차도 제작사가 생산한 그대로 타기 보다는 튜닝이라는 작업을 통해 성능을 높이려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이란 제작사에서 생산한 차량에 어떤 작업을 통해 성능을 높이거나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의 통칭으로 통용됩니다.  나름전문가들은 퍼포먼스(성능 향상)튜닝과 드래스 업(성능향상과는 상관 없이 디자인 등을 변경하는 것)으로 대별합니다. 드래스업이야 뭐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퍼포먼트 튜닝은 항상 담장 위 마케팅에 해당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승인대상이 아닌 튜닝작업도 정비업 등록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하였습니다. 판결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자동차 정비업 등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령(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을 말합니다)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할 관청에 등록하여야 한다"면서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아니하고  "매월 20대 가량의 자동차 엔진 룸 내 흡기호스에 알루미늄 또는 카본 재질로 된 길이 7cm의 공기와료장치인 '무동력터보'제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자동차정비업을 하였다"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제132조에서는 다음의 작업은 정비업을 등록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일의 보충 및 교환 에어크리너엘리먼트 및 휠터류의 교환 배터리, 전기배선, 전구교환 기타 전기장치의 점검 및 정비 냉각장치의 점검 및 정비 휠의 밸런스 및 편평도 측정 및 조정 타이어의 교환 및 균형 조정 밧데리 충전 타이어 공기압 조정 자동차의 세차 '자동차관리법 및 시행규칙 규정의 문구와 형식에 비추어 볼 때,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정비업’은, 점검작업, 정비작업 또는 튜닝작업 중 시행규칙 제132조에서 정하는 작업을 제외한 나머지 작업을 업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것이고, 이 때 ‘ 시행규칙 제132조에서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미지는 bing image Creator를 사용하여 생성한 것임. 한 3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계시던 곳을 정리하시고 집 근처로 들어가신다고 하셨는데 바빠서 그 시간을 못 챙겼습니다.  그러다 다시 명절이 와 인사를 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의 며느리가 전화를 받더군요. "소장님 좀 뵐 수 있을까요" "지금은 병원에 계시기에 그럴 수 없습니다." "어디가 편찮으신가요?" "그것까지는 말씀드릴 수 없고 그냥 뵐 수 없습니다." "사모님께서도 제 이름을 말씀하시면 알 것인데 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안 됩니다. 나중에 다시 전화 해 보세요." 그 분이 가족에게는 어떠했는지 자세하겐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 하고의 관계는 서로 서로 스승이었기에 아주 원만했었습니다. 그 분께서 인적 네트워크에 서운해 하실때에도 그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준 사람은 저 밖에 없다고 말씀하실 정도로요. 다시 또 명절이 다가와 전화를 드렸습니다. 여전히 며느리가 전화를 받더군요. 그 분의 위치를 물었으나 파주 어디 병원에 계시다면서 자세한 것은 가르쳐 주시지 않더군요. "아 이렇게 관계가 끝나는 구나"  산다는 것이, 관계가 이런 거구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2023년 몸이 안 좋아 수술을 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수술한 곳에 부작용이 생겨 다시 입원 후 수술하기를 몇 번을 반복했습니다. 9월 어느 날 핸드폰에 갑자기 메일이 왔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딱 한 줄 메일이었습니다. "OOOOOOO연구소 전OO님을 아시는지요?" 세월이 하 수상하여 정확히 나와 그 분과의 관계를 아시는 분인지 아니면 스팸메일인지 판단이 안되서 다음과 같이 답신을 보냈습니다.  "혹시 무슨 일 때문이신지요?" 그 분을 안다...

이제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제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무턱대고 이것 저것 만져보지만 그 전보다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매뉴얼 대로 차분하게 따라 해도 잘 되지 않을 경우가 더 많아진 것 같다.  최성수의 '위스키 온 더 락' 에서는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쁜 것 만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직은 좋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이 나타나는 듯 하다.  제대로 나이를 먹지 못해서일지 모른다.